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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코로나19, 미국 사망원인 1위로…심장병·암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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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코로나19가 암과 심장질환을 제치고 미국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한 샌디에이고 의사 마리아 다닐리체브 박사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1천970명에 달한다고 전날 밝혔다.

미국 사망원인 2위는 하루 1천774명이 사망하는 심장질환이며, 3위는 하루 1천641명이 사망하는 암이다.
코로나19 야전병원으로 개조되는 뉴욕 테니스 센터. 미국 뉴욕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전용되는 퀸스의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 지난 8일(현지시간) 검정색 천으로 칸막이를 한 병상들이 대거 배치돼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 야전병원으로 개조되는 뉴욕 테니스 센터. 미국 뉴욕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전용되는 퀸스의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 지난 8일(현지시간) 검정색 천으로 칸막이를 한 병상들이 대거 배치돼 있다. / 연합뉴스
앞서 다닐리체브 박스는 지난 1일 코로나19가 알츠하이머와 뇌졸중, 만성 폐질환과 사고사를 제치고 미국인 사망 원인 3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일주일여만에 코로나19는 심장질환과 암마저 제치고 미국인 사망 원인 1위가 됐다.

더힐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급증했다"며 "이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독감, 폐렴, 신장질환, 자살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45만1천491명, 사망자는 1만5천9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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