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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관당국 "마스크 등 수출의료물품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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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중국 세관당국이 마스크, 인공호흡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연관된 의료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출입상품검역법에 따라 공고 발표 당일부터 의료용 마스크 등 의료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의료용 마스크, 의료용 방호복, 적외선 체온기, 인공호흡기, 수술모자, 의료용 고글, 의료용 장갑, 의료용 신발커버, 환자감시장치, 의료용 소독물티슈, 의료용 소독제가 검역 강화 품목에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불거진 중국산 의료물품 품질 미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네덜란드는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 130만장이 '품질 미달'이라며 리콜 조치했다. 스페인 당국도 중국 '선전 바이오이지 바이오테크놀러지'사에서 수입한 진단키트의 정확도가 30%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 중단 후 반품했다.

체코 정부 역시 중국으로부터 받은 키트의 약 80%가 부정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매뉴얼을 잘 따르지 않아서 생긴 오류", “불량 검사키트 다수는 무허가 제품” 등 해명을 내놓았고, 이런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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