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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해외입국자 격리전용 캠핑카'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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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임시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캠핑카를 해외입국자의 폭증에 대비해 추가·보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2월부터 캠핑카 3대를 확보해 임시격리시설로 운영해 왔으며, 3월말 증가한 해외유학생 등 해외입국자들의 가족 간 감염 및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 카라반 1대를 추가 운영하고, 기존 캠핑카 3대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해 총 4대로 임시격리시설을 운영한다.

그동안 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명은 완치판정, 나머지 3명은 격리 치료 중에 있다.

대부분이 싱가폴과 미국에서 유입된 해외유입형 감염경로 이거나 의정부 성모병원 내 감염 확진자로 다행히 지역사회 자체 감염 전파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번째 확진자(중국인 여성)가 발생한 이후 74일 만에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어섰고 계속 폭증되는 해외발 감염 확산과 집단 취약시설 내 감염확산의 우려를 감안해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향후 증가할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제반시설 보강 등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KT 구리법인 지사에서 임시격리시설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카 시설 내 무선 와이파이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해줌으로써 자가격리자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귀국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전파 우려로 해외입국자 및 가족,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모두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개인위생, 생활방역 준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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