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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 “아들 민이, 16개월 때 전신마취 수술 경험”…네티즌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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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자폐증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 이야기를 전하던 오윤아는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오윤아의 눈물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한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태어났을 때 호흡곤란 증세가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오윤아는 "반나절 정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그때 좀 문제가 있었는지, 16개월 때 탈장이 있었다. 몇 번 병원에 갔는데도 안 돼서 전신마취 상태로 수술을 한 적이 있다"라며 아들 민이가 어린 시절 많이 아팠던 사실을 고백했다.
 
KBS2 '편스토랑' 화면 캡처
KBS2 '편스토랑' 화면 캡처
 
오윤아는 "사실 (아들 민이가) '눈을 정확하게 안 본다', '제 눈을 피한다' 했을 때는 그때부터였다. 16개월"이라고 털어 놓았다. 또한 자신의 인터뷰 모습을 지켜보던 오윤아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울지마세요. 강한 엄마시잖아요. 응원합니다"(도**), "당당하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책임 지는 모습에 멋지다 생각이드네요~항상 응원합니다 당신의 삶"(분***), "윤아님~~~~힘내셔요~~민이 넘넘 귀엽고 예뻐요~~"(궁**), "전에 어떤 프로에서 보고 진짜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음.. 배우로서 커리어나 몸관리 철저히 하면서도 아픈 아들 위해 정성 듬뿍담긴 집밥까지. 진짜 멀쩡한 애 낳고도 누가 애인지 모를 생각짧은 젊은 엄마들 많은데.. 오윤아 진짜 대단함"(DP****), "민이의 엄마가 윤아님이라 든든합니다! 그리고 출연 결정내린 이유와 그 마음 응원합니다!! 더 자주 나와주세요~~"(gree****), "얼마나 힘들었을까..응원해요 윤아씨ㅠ"(애**), "진짜 용기에 대단하시고..멋진엄마세요!! 지금하고 계신 드라마도 응원합니다. 멋진사회를 만들기위한 첫걸음을 디뎌주셔서 감사합니다!!"(난**)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레이싱걸 출신 배우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가정을 꾸려오던 오윤아와 전남편은 8년 만인 2015년 이혼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남편과 이혼한 오윤아는 이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오윤아의 아들 송민 군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배우 오윤아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작품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오윤아는 현재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가희 역을 연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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