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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가족·직장동료 잇단 감염...질본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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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경북 예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3명, 직장동료 1명이 추가 감염돼 방역당국도 역학조사에 나선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사를 실시하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천군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48·여)씨와 밀접 접촉한 17명에게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모 B(76)씨, 남편 C(48)씨, 아들 D(18)군, 직장동료 E(50·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군 예천읍 소재 마트, 목욕탕, 약국,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과 8일에는 경북도청이 소재한 도청신도시 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추가 확진된 직장동료와 가족들도 이르면 1일부터 8일까지 예천군 내 다수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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