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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중교통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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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훈 기자)
뉴시스 제공
대구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내버스·택시·도시철도 등 교통이용과 관련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대책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위험 차단에 나섰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대구시의 버스승객은 지난해 1일 63만명 대비 70%가 감소되고 도시철도 승객도 지난해 1일 47만명에서 77% 감소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급감했다.

지난 2월 4째 주 버스 및 도시철도 승객은 각 25만명과 20만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버스와 도시철도 이용 승객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민참여형 방역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기사와 승객’, ‘승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기 위해 운전기사 격벽 유리문을 상향조정하고 ‘한 좌석 띄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택시는 ‘앞좌석 비우기’, 도시철도는 ‘한 칸 띄워 앉기’로 차량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의 차량좌석 등에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도시철도는 전동차 바닥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 좌석 띄우기, 앞좌석 비워두기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

버스업체 차고지와 주요 회차지에 의료용 살균소독제와 초미립자분무기(59개)를 추가 배치하고, 시내버스 전 차량(1617대)은 운행 시마다 소독하고 있다.

택시도 손세정제 4436개와 차량소독제 2만3280ℓ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도시철도 차량 내 손잡이, 수직봉 등은 운행 시마다 소독해 안전하고 감염 우려 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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