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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13일부터 신청·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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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뉴시스 제공
전북 익산시가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13일부터 신청·집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된다.

시는 오는 13일 14시부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절차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지급 대상자는 9일 00시 이전부터 수령일 현재까지 계속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4일 18시까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시민(2001년도 이후 출생)은 개별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미성년 세대원은 법정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방문 신청 절차를 활용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접수창구에 신청자가 몰려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 신청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적 마스크 판매에 도입된 5부제를 시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 2와 7, 수요일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 0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원씩 정액형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방문신청자는 현장에서 즉시 수령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는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별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부스에서 받으면 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짝수는 4월 30일, 홀수는 5월 1일 방문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미수령자는 5월 2일 17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카드는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된 만큼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환수된다.

카드 분실 시 재발행은 불가능하다.

지급된 카드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하고 지역 소재 사업장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다이로움’ 혜택까지 더해진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은 1인 당 최대 4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전 시민에게 지원하기 위한 전례 없는 조치로 지역화폐까지 더하면 최대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과 소상공인, 영세업체까지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지원 정책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해당 인구는 28만5431명(외국인 제외)으로 재난기본소득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85억4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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