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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11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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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경북 예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과 직장동료 등 4명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발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48·여·예천읍)씨와 밀접접촉한 1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A씨의 시모 B(76)씨, 남편 C(48)씨, 아들 D(18)씨, 직장 동료 E(50·여·예천읍)씨 등이다.

이들은 아직 특별한 감염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예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군은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이동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읍 소재 마트, 목욕탕, 약국,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과 8일에는 도청신도시 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A씨의 시모 B씨는 6일부터 8일까지 예천축협하나로마트(본점), 영남미용실, 옛 예천군청 민원실 등을 들렀다.

남편 C씨는 1일부터 8일까지 사무실, 호명동물병원, 솔방골, 뚜레주르빵집, 미스앤독 애견센터(호명), 동창세탁소 등을 방문했다.

아들 D씨는 1일부터 8일까지 한성미용실, 헌터PC방, 굿호프, #HASH, 간이역, CU예천중앙점 등을 경유했다.

A씨의 직장동료 E씨는 3일부터 8일까지 사무실, 지인 집, 길손식당, 경대연합이비인후과(호명), 에덴약국(호명), 예천축협하나로마트 등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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