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지지율 최고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9%로 최고치였던 지난달 48%보다 1%포인트 오르며 또 다시 새 기록을 썼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기도 하다. 지난 2월엔 47%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로 떨어졌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89%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전고점인 지난 1월 91%보단 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여성, 민주당 지지자, 백인, 백인 기독교인들은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 또는 이에 근접한 지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51%로 절반을 겨우 넘겼다. 이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주역들에 비해 낮은 수치다. 미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80%, 데버라 벅스 코로나19 TF 조정관은 62%,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52%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연방정부보다 주정부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가 주정부의 대응에 찬성한 반면 연방정부 대응엔 56%가 동의했다. 지난달엔 주정부 74%, 연방정부 55%였다.
전쟁 등 국가 위기에선 정부 비판이 줄면서 지도자의 지지율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일컬어 '국기 신드롬(Rally 'round the flag effect)'이라고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올해 재선 가능성을 높여주지만, 최근 잇단 전국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체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폭스뉴스가 비컨리서치와 쇼앤드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4~7일 전국 등록유권자 1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한편 전날 발표된 CNN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전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4%였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9%로 최고치였던 지난달 48%보다 1%포인트 오르며 또 다시 새 기록을 썼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기도 하다. 지난 2월엔 47%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로 떨어졌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89%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전고점인 지난 1월 91%보단 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여성, 민주당 지지자, 백인, 백인 기독교인들은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 또는 이에 근접한 지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51%로 절반을 겨우 넘겼다. 이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주역들에 비해 낮은 수치다. 미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80%, 데버라 벅스 코로나19 TF 조정관은 62%,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52%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연방정부보다 주정부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가 주정부의 대응에 찬성한 반면 연방정부 대응엔 56%가 동의했다. 지난달엔 주정부 74%, 연방정부 55%였다.
전쟁 등 국가 위기에선 정부 비판이 줄면서 지도자의 지지율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일컬어 '국기 신드롬(Rally 'round the flag effect)'이라고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올해 재선 가능성을 높여주지만, 최근 잇단 전국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체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폭스뉴스가 비컨리서치와 쇼앤드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4~7일 전국 등록유권자 1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한편 전날 발표된 CNN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전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4%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10 12: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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