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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유권자' 생활치료센터 466명 가운입고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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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중 비교적 경증상태인 환자가 머무는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 466명이 10일부터 사전투표에 나선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0일), 내일(11일) 이틀 간 사전투표를 통해 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계시는 경증환자들에 대한 참정권의 보장을 위해 이분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진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8개소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466명이 머물고 있다. 많은 곳은 126명, 적은 곳은 6명이 있으며 1개소당 평균 58명이 입소해있다.

이들은 전국 생활치료센터 야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참관인을 포함한 모든 투표 사무원은 고글이 포함된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투표를 하시는 입소자분들은 마스크, 비닐가운,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하게 된다"며 "투표 사무원이 입소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1명씩 안내해서 투표를 하도록 하고 투표 후에도 선거관리원이 투표를 마친 입소자를 복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장을 철저하게 방역한 후에 의료진하고 행정인력들이 투표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자가격리자의 투표에 대해 김 1총괄조정관은 "사전투표를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를 했으나 방역상 위험이 과도하고 관리가 매우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사전투표의 참여는 저희가 제공해 드리지 못하고 본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침으로 결정하고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1총괄조정관은 "일반적인 유권자들과는 동선이나 시간대를 분리를 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수반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회의를 거쳐서 12일 브리핑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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