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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김해란, 2세 계획에 은퇴…샐러리캡 상한에 이재영-이다영 한솥밥 여부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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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여자프로배구 FA 시장이 열린 가운데, FA로 풀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리베로 김해란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해란은 10일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선수 생활은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은퇴를 밝혔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V-리그가 창설되기 이전인 2002년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던 김해란은 2015년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7년 흥국생명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김해란 / 연합뉴스
김해란 / 연합뉴스

10주년 V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될 정도로 최고의 리베로로 평가받은 그는 2017년 V리그 여성부서 첫 8,000디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8/2019 시즌 흥국생명이 통합 우승을 거머쥐면서 커리어 첫 우승컵을 손에 넣은 그는 올 시즌이 코로나19로 조기종료되면서 FA로 풀리자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를 갖기로 결정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2006년부터 국가대표 리베로로 활약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 4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실적을 올렸고, 최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대륙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한편, 여자배구는 2020/2021 시즌 샐러리캡(연봉총합 상한선)이 64.3% 상승한 2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A급으로 분류되는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김희진, 황민경, 김연견, 한송이, 염혜선, 박정아 등 엄청난 선수들이 FA로 풀리면서 각 팀에서 어떤 선수들을 영입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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