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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에 클럽 등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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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준서 기자)
뉴시스 제공
충남 천안시는 경찰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사항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경찰이 포함된 10명의 합동 팀을 구성해 매일 야간 시간에 집중적으로 나이트클럽,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대상 방역 준수 여부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많은 유흥시설이 동참했으나, 최근 영업 재개를 하는 업소들이 늘어나면서 유흥시설 이용객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 등 주말에 집중될 예정이다.

현장 점검은 지역 내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361개소가 대상이다.

앞서 천안시는 유흥시설에서 체온계 비치 및 발열 체크 여부 등을 현장 확인을 15개 업소에 현지 지도를 시행하기도 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조속한 일상 안정화를 위해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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