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신천지, 사람 홀리는 핵심인 ‘배멸구’ 무엇?…유명 가수 장인-이만희 총회장과 관계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이 신천지의 핵심 교리인 배멸구와 유명 가수 장인과 이만희 총회장 관계를 파헤친다.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교주의 탄생-신천지를 키운 한국의 구세주들’ 편을 예고했다.

2012년 3월 한 무리의 청년들이 강원도로 수련회를 떠났다. 인솔자는 정상(1,353m)을 목표로 청년들을 산으로 데려갔고, 청년들은 쌓인 눈을 헤치며 새벽부터 산을 올랐다. 그리고 오후쯤 청년 중 한 명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교회에서 오셨어요. 교회에서 이제 정신교육 훈련 목적으로 오셨다”라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다음날 새벽 그 청년은 결국 숨을 거둔 채 산에서 내려와야 했다. 준비 없이 오르기 어렵다는 ‘악산’에 어울리지 않는 얇은 옷차림과 악천후 속 무리한 산행이 원인이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해당 단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로 밝혀졌다. 뿐만이 아니라 신천지에서는 과거에 ‘빛의 군대’라는 훈련이 있었고, 그전부터 신도들 일부를 대상으로 극기훈련을 진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종교단체에서 극기훈련을 왜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천지 교리의 핵심이라고 하는 배도, 멸망, 구원의 교리. 한때 신천지에서 교인으로 있다가 나온 사람들은 하나 같이 배멸구 교리엔 사람을 끌어당기는 독특한 힘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과연 ‘배멸구’ 교리란 무엇일까? 제작진은 신천지의 소위 ‘배멸구 교리’를 취재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배멸구, 즉 배도와 멸망, 구원의 교리는 1960년대 설립된 신흥종교 ‘장막성전’에서 시작된다. 과거 ‘장막성전’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고, 그래서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세우면서 구원의 역사를 이뤘다는 것.

신천지의 뿌리로 불리기도 하는 ‘장막성전’. 최근에는 장막성전의 교주가 유명 가수의 장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장막성전을 이끌었던 유모 씨와 접촉했고, 매우 어렵게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그가 제작진에게 털어놓은 사실은 무엇이었으며, 그가 말한 이만희 총회장과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1월 14일 신천지의 포교 방법인 ‘모략 전도(신분이나 단체를 숨기고 전도하는 행위)’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소송은 진행 중이다. 제작진은 신천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 전 신천지 신도들을 직접 만났다. 신천지에서 피해를 봤다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법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