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전화가 연결 된 대전 거주 팬 이하늘 씨는 전화 대상자로 장민호를 지목하며 '장민호 여보'라고 외쳤다.
갑작스러운 '여보' 발언에 '사랑의 콜센타' 출연자인 '미스터트롯' 톱7 멤버들은 모두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특히 김호중은 "형수님"이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고, 장민호는 손을 저으며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장민호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화면 캡처
'사랑의 콜센타'의 MC 김성주와 붐 역시 장민호와 팬을 놀리기 시작했다. 붐은 "남편분 나오셨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아내분보고 이쪽으로 전화 하라고 하셨나보다"라며 장난을 이어갔다. 이에 어머니 팬은 "저와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서"라고 말해 장민호를 당황시켰다.
이후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장민호는 팬, 팬의 어머니와 함께 통화를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장민호가 아닌 임영웅의 팬으로 알려졌고, 장민호는 "어머니. 영웅이보다 제가 못한 것이 뭐냐"고 물으며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민호 그가수에 그팬이넹ㅎ ㅎㅎ민호씨 예능필 쩔(곰**), "장민호님 인기연령층폭팔적!!! 여보라해서깜놀!!!경민양귀여우심"(K**), "민호주름에 끼고 싶은 1인^^"(이**), "장민호 님 이 온통 세상을 밝게 만드는듯 장민호는 사랑이예용~~"(S**), "진흙속에 묻혀있던 진주가 트롯 썰물에 씻겨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민호라는 진주에 세상은 홀릭하는구나"(gemi****), "숨쉬는거 조차 멋있는 장스타~~그대는 사랑입니다"(숨**), "민호오빠는 멘트 던져주면 살리는 센스남~~"(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민호는 아이돌 그룹 유비스 출신의 트로트 가수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각종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민호는 최종 순위 6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장민호는 '라디오스타', '아내의 맛'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장민호는 실제로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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