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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라젠 의혹 본격수사…전 대표 2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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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라젠 전 임원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9일 신라젠 전 대표 곽병학·이용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곽씨 등에 대해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횡령·배임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라젠의 일부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개발 중이던 항암바이러스 '벡사펙'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주식을 매각했다는 의혹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벡사펙과 관련해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는데, DMC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신라젠 주가는 급격히 내리막을 걸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라재 사무실과 부산 북구 소재 신라젠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보수진영에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른 신라젠이 정권 실세들과 유착돼 있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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