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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가수 데뷔 전 “스무살 때 연극했다”…양세형과 같은 대학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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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홍진영이 가수로 데뷔 전 대학로에서 연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해남 숙소로 가는 차안에서 홍진영은 자신의 고향이 광주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이 광주에서 언제 서울에 온 것인지 질문하자, 홍진영은 “20살 여름 지나고 9,10월쯤 올라왔다”고 말했다. 서울 상경과 동시에 걸그룹 데뷔한 것이냐 묻자 홍진영은 “1년동안 연극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양세형은 “나는 18살 때부터 24살까지 대학로에 살았다”고 말해, 두 사람이 같은 대학로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홍진영은 대학로에서 1년 간 4개의 작품을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홍진영은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 “너무 잘한다. 진짜 잘한다”며 자신했다. 이어 “선생님 앞에서 요리 잘한다는 표현이 주제넘지만 그래도 나름 결혼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2007년 그룹 스완의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2009년부터는 솔로 디지털 싱글 ‘사랑의 배터리’를 발매, 이후 트로트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발매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맛남의 광장’ 해남편의 농벤저스로 합류했다. 이날 농벤저스는 해남 특산물 ‘김’을 이용해 김부각, 김 전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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