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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마스크 착용' 연일 홍보…트럼프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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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연일 홍보하고 있다.

멜라니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장소에선 천 마스크(face coverings)를 착용하라고 권고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다른 트윗에선 직접 일회용 마스크를 손에 들고 착용을 권유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식료품점과 약국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유지할 수 없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메시지를 반복했다.

멜라니아는 이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모든 이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진지하게 요청한다"라고 밝히는 등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이후 직접 마스크 착용 본보기까지 보여준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여부에도 자연히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비롯한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회견에서 취재진이 착용 여부를 묻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질문에 "내가 지금 썼으면 싶나. 좀 어색할 것"이라면서도 "내 말은, 그게 중요하다고 여겨질 땐 착용할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여전히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진 않고 있다.

미국에선 당초 코로나19 확산 국면에도 CDC가 일반 대중의 마스크 착용에 거리를 둬 왔었다. 의료진에게 공급할 N95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무증상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이들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커지면서 CDC도 태도를 바꿔 비의료용 마스크 등을 통한 얼굴 가리기를 권고한 상황이다.

아울러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은 지난 7일 비의료 근로자의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사업장이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비상 명령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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