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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아내 공황장애 고백, 일상 속 배려 돋보이는 남편의 애정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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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10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공황장애가 있어요. 임신하고 생긴 공황장애"라고 입을 열었다. 

어느순간 숨이 쉬어지지 않고 뛰어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그는 "영화관 세차장 지하철 등 갇힌 공간에서 호흡곤란을 느낀 뒤로는, 공간안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경맑음 인스타그램

 

그는 "세차를 해야하는데 울 남편은 제가 이런 공간을 싫어하는걸 안다. "맑음아 찍어봐" 저의 시선을 돌리고 어느 순간 세차는 완료됐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이겨내려고 괴롭다 한 적은 없는거 같다. 내가 힘들면 그때마다 주위에서 도와준 마음들이 어쩌면 제가 이 두려움을 이기고 있는 방법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편님이 최고네요", "저는 때때로 너무 겁이나는데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사는것같아요", "컨디션 조절 화이팅!", "공황장애 이겨내실 수 있을 거라고믿습니다", "아내분을사랑하고아낄줄아는 진짜남자 정성호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10년 정성호와 웨딩마치를 올린 후 슬파에 4명의 아이가 있다. 남편 정성호는 1998년 MBC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최근 '끝까지 간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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