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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과는 달리…" 뜨뜨뜨뜨-릴카, 트위치코리아 '뷰봇' 사건을 본 현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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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뜨뜨뜨뜨와 릴카 사건을 지켜본 현직 변호사가 관련 의견을 냈다.

9일 킴킴변호사는 유튜브를 통해 '뜨뜨님과 릴카님의 트위치 코리아에 대한 추가 폭로! 변호사의 시점에서 본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3일 릴카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트위치 코리아의 갑질과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드러난 영구정지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릴카와 뜨뜨뜨뜨는 사전 경고없이 뷰봇을 사용했다며 2018년 채널이 영구 정지를 당했다. 뷰봇은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방송 시청자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킴킴변호사 유튜브
킴킴변호사 유튜브

 

하지만 두 사람은 트위치 코리아를 통해 뷰봇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결백을 주장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어떤 조사와 협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뜨뜨뜨뜨와 릴카는 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자신들의 채널을 영구 정지시킨 전 트위치 운영자인 허모씨를 언급했다. 허모씨가 당시 약혼자인 스트리머 A씨를 밀어주기 위해 경쟁자로 꼽혔던 자신들을 제거한 것이라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2018년 트위치 본사에 중재를 요청한 바 있으나 트위치 본사는 당시 이들이 선임한 로펌 변호사에게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킴킴변호사는 "(이 사건을)중범죄로 보기엔 어렵다"며 "(허모씨의) 예상된 범죄 혐의를 적시하면 트위치코리아와 스트리머의 업무 방해, 트위치 코리아에 대한 배임 혐의, 릴카님, 뜨뜨뜨뜨님에 대한 명예훼손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터링을 최소 12시간 해야 한다는 내부 지침이 있는데 허모씨는 두 사람에 대한 뷰봇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봤던 방송 시간이 45분이라더라"며 "결국 결과를 정해놓고 본인들의 사리사욕, 내부적 이익, 제3자의 이익을 위해서 정해진 절차를 O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위치는) 세계적인 플랫폼 중 하나인데 이 정도로 인적 관리가 안 돼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은 참 명성에 걸맞지 않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트위치코리아는 껍데기는 람보르기니인데 엔진은 티코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플랫폼이다 보니까 이번 일을 기화로 해서 자체 정비가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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