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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의콜센타' 영탁X임영웅, '챔피언'으로 100점-김호중도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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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과 임영웅이 듀오 무대를 펼쳐 '챔피언'으로 100점을 받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9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의 신청곡 이벤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봄옷으로 화사하게 차려입은 TOP7은 오프닝 무대로 '제비처럼'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게 만들었다. 

곧 서울시에서 사랑의 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신청한 아버지와 같은 신청자는 임영웅을 신청곡 트롯맨으로 선정했고, 임영웅은 무려 최고점을 받으면서 기분 좋은 신청곡 무대를 이어갔다. 설상가상 경품 추천도 잘 되는 모습을 보여 임영웅은 환히 미소지었다.

영탁은 이찬원의 신곡 '참 좋은 날'의 작곡 상황이 거의 90% 완료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탁은 이찬원을 보고 영감이 떠올라 만들었다고 신곡 탄생의 비화를 전했고, 이찬원은 자신의 신곡 소식에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의 자작곡인만큼 맛보기로 '참 좋은 날'을 살짝 불러보이기도 했다. 

이찬원이 대구에 사는 팬에게 신청곡 '해뜰날'을 신청받아 부르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찬원의 '해뜰날'이 많은 힘이 되어줄 것 같다고 신청자는 말했다. '찬또배기'다운 구수한 목소리가 희망을 노래하고, 다음으로는 울산에 사는 이경민 씨에게서 신청이 왔다. 이경민 씨가 선택한 트롯맨은 울산의 김호중, 김희재도 아닌 장민호였다. "민호오빠"라고 운을 뗀 이경민 씨는 장민호에게 '월량대표아적심'을 신청했고, 장민호는 팬을 기다렸다며 무대에 나섰다.

신청자의 어머니도 장민호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사윗감으로는 장민호가 너무 나이가 많다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사윗감으로 가장 욕심나는 트롯맨은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이경민 씨의 어머니는 "임영웅"을 말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자리에서 일어나 장미꽃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연결 지역은 전북이었다. 전북에서는 어떤 신청자가 나올지 궁금한 가운데 유쾌한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토크콘서트를 보고 있었다는 전북 1번 고객은 원픽으로 김호중을 선정했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전북 1번 신청자는 계속해서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안경을 쓰고 멀끔한 차림으로 오늘 출연한 김호중은 신청곡 장윤정의 '초혼'을 받게 됐다. 하지만 김호중이 왠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이번 주제가 '봄'이더라고요"라고 전북의 정상은 신청자가 말했다. "원래는 제가 5월에 아이를 낳았어야 했는데, 올 1월에 먼저 떠나보내게 됐어요"라고 정상은 씨는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얘기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미스터트롯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의 위로가 됐어요"라고 정상은 씨는 전했다. 그러던 와중 마음 깊이 장윤정의 '초혼'이 와닿았다고 신청자는 밝혔다. 김호중의 목소리가 위로가 많이 된다고 정상은 씨는 말했다. 정상은 씨의 사연에 영탁은 울컥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조심스레 말을 건네며 "최선을 다해  노래해드릴게요"라고 얘기했다. "100점 받으면 뭐 갖고 싶으세요?"라고 물었고 신청자는 "대형TV는 있지만 또 갖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듀얼 모니터로 두 개 붙여서 보면 좋아요"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붐의 말에 영탁이 웃음을 터뜨렸다.

김호중은 장윤정의 '초혼'을 잘 모르지만 한번 제대로 불러보겠다고 얘기했다. 꾸벅 인사하고 힘내시라는 듯 손을 들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김호중은 곧 노래를 시작했다. '파바로티'만의 감성으로 시작된 진지하고도 절절한 노래에 모두가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의 노래를 들으며 신청자는 "아, 어떡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은 진심을 다해 노래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도 노래가 끝나고 울컥했는지 눈물을 보였고, 이에 장민호와 영탁이 김호중의 어깨를 토닥였다. 부디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가시길 하는 바람에 김호중이 두 손을 모았다.

그때 점수판에 100점이 떴고, 김호중은 깜짝 놀라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 이어서 큰절을 넙죽 올린 김호중. 정상은 씨는 100점에 놀라고 기뻐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성주는 "정상은 씨?"하고 신청자를 불렀고, 이로써 김호중이 경품 추첨을 해 선물을 전달하게 되었다.

김호중은 경품을 뽑으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뽑은 것은 다름 아닌 드럼 세탁기였다. 신청자 정상은 씨는 감격하며 "너무 감사해요. 어떡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했나 생각했지만 이 노래 들으면 엄청 울 줄 알았는데 이런 노래를 듣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걸 느꼈어요"라고 신청자는 전했다.

위로와 희망, 사랑이 풍성했던 오늘의 콜센타. 장민호는 "대전 한번 가자"고 말했고, 다음으로 대전의 32콜 중 28번이 선정됐다. 대전의 이하늘 신청자는 장민호를 오늘의 트롯맨으로 뽑았다. 장민호는 '희망사항'을 신청곡으로 받아 불렀다. 이하늘 씨는 장민호가 '연분홍'을 부를 때 홀딱 반했다고 얘기했고, 장민호는 신청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이어서 장민호의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성주가 마무리를 했고, 이에 이하늘 씨는 "우와"하고 감탄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표는 100점인 장민호가 과연 100점을 받았을지 궁금한 가운데, 임영웅의 팬이라는 이하늘 씨의 어머니도 "100점"을 외쳤다. 딱 1점 차이로 아쉽게 100점에 실패한 장민호는 99점을 받았다.

이하늘 씨는 세상을 잃은 듯 절규를 했고, 이에 장민호는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늘 씨는 "아니에요, 괜찮아요. 너무 좋았어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민호가 자리로 되돌아왔고 봄특집 콜센타의 다음 목적지가 공개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영업 종료 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마지막 봄 소풍을 떠날 지역은 경기 100번이었다.

차분하게 전화를 받은 신청자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걸려온 전화라고 하자 "대박"을 연이어 4번이나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청자 이현지 씨는 누구의 팬이냐는 질문에 "왕자님 영탁 씨의 팬입니다"라고 말해 영탁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영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지 씨는 "선생님 되려고 열심히 공부 중이에요"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고 붐은 "영탁 씨가 왜 좋아요?"라고 물었다. 이현지 씨는 "모든 존재 자체가 다 좋아요"라고 전했고 영탁은 쑥스러워 미소 지었다. 영탁의 매력 3가지를 꼽아달라는 말에 이현지 씨는 "눈주름 사이에 끼어 죽고 싶어요"라고 파격적인 발언을 해 놀라게 했다.

마지막 매력포인트는 '약한' 허벅지라는 이현지 씨의 말에 영탁은 웃으며 주저앉았다. 웃음을 터뜨리기는 붐과 김성주도 마찬가지였다. 이현지 씨의 신청곡은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였다. 이에 영탁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희재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의 안무를 선보였다.

영탁은 머뭇거리며 "현지 양, 다른 노래 해도 될까요? 싸이의 '챔피언'"하고 말했다. 영탁은 이현지 씨에 "혹시 임영웅 씨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이현지 씨는 완전 좋아한다고 밝혔다. 곧 영탁은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펼쳐보이겠다고 말한 후 '챔피언'을 보여주러 무대에 나섰다.

영탁은 임영웅과의 무대를 통해 100점을 받아 자신의 열렬한 팬인 신청자를 기쁘게 했다. 정동원도 이 무대에 열심히 춤을 추며 힘을 보탠 바 있다. 영탁은 경품 추첨에서 토스터기를 뽑았고 신청자에 전달하게 됐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출연진 가운데 TOP7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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