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4월 8일 서울경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4·15 총선 서울 송파구을 여론조사에서 최재성 후보와 배현진 후보가 박빙의 상황 속 지지율이 재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대결은 2년 만의 '리턴 매치'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재선거에서 최재성 후보는 54.4%를 득표하며 29.6%를 얻는 데 그친 배현진 후보를 꺾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36.1%,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는 42.5%로 나타나 지지율 격차는 6.4%p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최재성 후보 45.2%, 배현진 후보 38.4%로 나타나 실제 투표결과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8%p → 2%p → 6.4%p로 재역전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의 지지율 추이는 37.5% → 43% → 36.1%다.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의 지지율 추이는 40.3% → 41% → 42.5%다.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여당과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에 42.5%가 답했고,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에 34.6%가 답해 여당에 불리했다.
절대 투표하지 않을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최재성 후보 24%, 배현진 후보 28.2%로 나타나 배현진 후보가 불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답변이 49.6%, 부정 답변이 46.8%로 나타나 최재성 후보가 유리했다.
더 이상 여론조사 공표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결과도 뒤집어지고, 한 조사 내에서의 답변도 알 수 없게 되면서 송파구을 결과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난전 상태가 됐다.
서울 송파구을 최재성, 배현진 지지율 종합
각 조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론조사 상세 정보
◆ 엠브레인퍼블릭 - 서울경제, 4월 8일 발표, 4/7 조사
조사의뢰 : 서울경제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지역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구 을
조사기간 : 4/7 조사
발표일 : 4월 8일 발표
조사대상 : 서울특별시 송파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의크기 : 502명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 89.8%, 유선 전화면접 10.2%
표본 추출틀 :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유선전화번호, RDD
전체 응답률 : 17.2%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
◆ 한국리서치 - KBS, 4월 5일 발표, 4/2~4/4 조사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구을 선거구
조사기간 : 4/2~4/4 조사
발표일 : 4월 5일 발표
조사대상 : 서울특별시 송파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표본의크기 : 500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91.6%, 유선전화면접 8.4%
표본 추출틀 : 유선전화번호 RDD,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체 응답률 : 11.5%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
◆ 입소스 주식회사 - 중앙일보, 3월 17일 발표
조사의뢰 : 중앙일보
조사기관 : 입소스 주식회사
조사지역 : 서울특별시 송파구
조사기간 : 3/13~3/14
조사대상 : 서울시 송파구(을)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표본의크기 : 500명
표본 추출틀 : 유선전화번호 RDD,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80%
전체 응답률 : 9.9%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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