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프랑스 상위 1%의 딸 부잣집 클로드 부부의 딸 셋이 각각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과 결혼한 데 이어 막내 딸까지 아프리카인 예비 사위를 데려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국적 캐릭터들의 문화적 충돌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유쾌한 썰전, 포복절도 몸개그가 매력 포인트로 꼽히며 프랑스에서 개봉하자마자 특급 흥행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특히, ‘컬러풀 웨딩즈’의 5국 5색 캐릭터들은 전형적인 듯 보이지만 편견을 깨는 면모로 흥미를 불러 일으키며 젊은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예감케 한다.
먼저,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그리고 아프리카인 사위를 맞이하며 멘붕에 빠지는 장인 ‘클로드’는 자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까칠한 성격을 지닌 전형적인 프랑스인이다. 피부색 다른 사위들이 눈 앞에서 프랑스 국가를 열창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하는 그는, 까칠한 본연의 성격과는 달리 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글로벌 사위들을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첫째 사위 아랍인 ‘라시드’ 역시 전형성을 띠는 한편 편견을 깨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전통을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며 자립심과 친화력을 동시에 지닌, 전형적인 아랍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그는 은근한 허당끼와 다혈질 성격을 지녀 장인과도 사사건건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들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둘째 사위 유태인 ‘다비드’는 ‘컬러풀 웨딩즈’의 다섯 인물 중 가장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인물이다. 똑똑하고 경제력이 훌륭하다는 유태인에 대한 통념과 달리, 큰 소리만 뻥뻥 치며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것에 자부심만 대단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한다. 특히 전통 음식을 내세운 사업 아이템을 추진하다가 실패하는, 어딘가 모자라고 찌질한(?) 모습은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타파하는 매력이라 흥미를 끈다.
셋째 사위 중국인 ‘샤오’는 고정관념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는 셋째 사위 중국인 ‘샤오’다.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동양 남자 특유의 매력과, 장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온갖 사탕발림으로 아부를 퍼붓는 그는 사위들 중 가장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계산이 빠르고 똑똑하다는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적용된 캐릭터 설정이라 특히 한국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예비 넷째 사위 아프리카인 ‘샤를’은 영화 속에서 가장 나중에 등장하는 사위 캐릭터로, 정체 불명의 인물이다.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아온 지역적 특성에 따라 어떤 한 가지 전형성을 띄지 않는 ‘샤를’은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장인과 장모에게도 용기 있게 장난을 치는 배짱과 위트 넘치는 언변을 지녔다. 아프리카인을 대표하는 재간둥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컬러풀 웨딩스는 오는 10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수입-제공: (주)블루미지 / 배급: (주)이수 C&E / 공동제공: (주)이수창업투자 / 감독: 필립 드 쇼브홍)
먼저,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그리고 아프리카인 사위를 맞이하며 멘붕에 빠지는 장인 ‘클로드’는 자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까칠한 성격을 지닌 전형적인 프랑스인이다. 피부색 다른 사위들이 눈 앞에서 프랑스 국가를 열창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하는 그는, 까칠한 본연의 성격과는 달리 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글로벌 사위들을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첫째 사위 아랍인 ‘라시드’ 역시 전형성을 띠는 한편 편견을 깨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전통을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며 자립심과 친화력을 동시에 지닌, 전형적인 아랍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그는 은근한 허당끼와 다혈질 성격을 지녀 장인과도 사사건건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들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둘째 사위 유태인 ‘다비드’는 ‘컬러풀 웨딩즈’의 다섯 인물 중 가장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인물이다. 똑똑하고 경제력이 훌륭하다는 유태인에 대한 통념과 달리, 큰 소리만 뻥뻥 치며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것에 자부심만 대단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한다. 특히 전통 음식을 내세운 사업 아이템을 추진하다가 실패하는, 어딘가 모자라고 찌질한(?) 모습은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타파하는 매력이라 흥미를 끈다.
셋째 사위 중국인 ‘샤오’는 고정관념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는 셋째 사위 중국인 ‘샤오’다.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동양 남자 특유의 매력과, 장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온갖 사탕발림으로 아부를 퍼붓는 그는 사위들 중 가장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계산이 빠르고 똑똑하다는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적용된 캐릭터 설정이라 특히 한국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예비 넷째 사위 아프리카인 ‘샤를’은 영화 속에서 가장 나중에 등장하는 사위 캐릭터로, 정체 불명의 인물이다.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아온 지역적 특성에 따라 어떤 한 가지 전형성을 띄지 않는 ‘샤를’은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장인과 장모에게도 용기 있게 장난을 치는 배짱과 위트 넘치는 언변을 지녔다. 아프리카인을 대표하는 재간둥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컬러풀 웨딩스는 오는 10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수입-제공: (주)블루미지 / 배급: (주)이수 C&E / 공동제공: (주)이수창업투자 / 감독: 필립 드 쇼브홍)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0/01 13:59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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