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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형적 아이돌 팬덤 문화" 앨범을 샀지만 앨범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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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음반 사재기, 음원 스트리밍, 조공 등 아이돌 팬덤의 기이한 문화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아이돌 앨범 근황"이라는 제목의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음반 구매 사이트 캡처 화면과 필수 옵션으로 배송, 수령포기, 매장수령이 적혀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수령 포기"다. 

게시자는 "팬싸인회때문에 응모권만 받고 앨범은 버리는 경우 등 여러 이유로 앨범 수령포기를 옵션으로 넣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많은 아이돌 팬덤이 음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혹은 팬사인회 응모를 위해 필요하지 않는 과도한 수량의 음반을 구매하고 필요 없는 음반은 폐기한다는 것.

누리꾼들은 "팬싸 응모권을 별도 판매하는 게 낫겠다" "앨범을 구매했지만 실물 앨범이 없다니 기괴하다" "필요하지 않은 씨디를 사도록 부추기는 과열된 팬 문화도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필요에 의해 본인의 돈으로 정당히 음반을 구매하고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하지도 않는 것이 뭐가 문제냐"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음반의 의미가 퇴색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앞서 일부 아이돌 팬덤은 음반 사재기 외에도 음원 순위 상승을 위해 아이디를 만들고 휴대폰 공기계를 플레이하는 등의 스밍 문화와 과도한 금액의 조공 등으로도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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