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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졸렬한 협박 수법에 누리꾼 '공분'…"사형 부활해야" 형량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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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n번방', '박사방'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조주빈의 협박 수법이 재조명됐다. 

지난 2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해당 프로그램 PD를 협박한 조주빈의 수법이 드러났다.

검거 전에 조주빈은 자신을 취재하는 '스포트라이트' 최광일 PD을 협박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기자들의 신상을 털고 '조리돌림'을 하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

최광일 PD는 "(조주빈이) 우리 가족을 다 파겠다는 식의 협박을 보내왔다"며 "사실은 그런 것들은 그렇게 막 무섭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 제작됐을 때 다른 피해자들을 더 만들겠다는 협박들이 사실은 방송을 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최피디는 "몇몇 피해자들이 제 이름을 얘기하면서 살려달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영상을 조주빈이 공개했을 때 내가 이거를 보도하는 게 맞나? (고민했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형 부활해야한다" "최고 형량에 처해야 한다" "욕도 아깝다" "pd님 진짜 너무 괴로우셨겠다 ㅠㅠㅠ 피해자가 저런 영상 찍으면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사악함에 치가 떨린다" "조주빈은 악마가 아니라 졸렬한 XX다"라고 분노했다. 

이처럼 'n번방', '박사방' 사건의 처벌을 촉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자 검찰은 최근 성(性)착취 영상물 관련 사건의 처리기준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사건 처리기준에 따르면 조직적인 성착취 영상물 제작 사범에 대해 가담의 정도를 불문하고 전원 구속하도록 했다.

주범인 조주빈의 형량은 징역 15년 이상 또는 죄질에 따라 법정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구형이 예상된다.

유포 사범과 관련해서는 영리 목적 유포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하고 7년 이상 구형하기로 했다.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한 경우에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10년 이상 구형할 방침이다. 그 외 일반 유포 사범도 징역 4년 이상이 구형된다.

다만 검조주빈과 공범들에게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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