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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제2 TF 주중 발표…경제정상화에 초점" 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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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혜숙 기자)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경제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제2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팀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초 부임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비롯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민간부문과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공식으로 결정나진 않았지만 메도스 실장이 경제 TF를 이끌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인 케빈 해싯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경제재개 TF는 현재 코로나19 TF와 인력이 일부 중복되지만 업무는 국가·경제 정상화 방안과 기업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한으로 잡은 이달 30일까지 최대한 많은 지역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WP는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TF처럼 매일 직접 모이지는 않고 전화 회의나 대통령 대면 브리핑 등 비공식 업무 형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악관은 당초 이번주 초 경제재개 TF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고,이르면 이번주 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WP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코로나19 TF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하강 국면에 정상화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곧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기는 구체적으로 못 박지 않았지만 "확산이 덜한 지역부터 할 수 있다. 빅뱅처럼 또는 대부분의 지역을 정상화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TF에 참여 중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하원의원들에게 "확산 지역이 초기 안정화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TF 내에서)정상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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