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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서 남다른 선행 공개…“맥주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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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서 남다른 선행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백종원은 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서 '편의점 마른안주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 도입부에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맥주 광고 모델이 됐다"며 이번 영상의 콘텐츠로 마른안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시국에 맥주 광고 모델이 된 것에 부담을 많이 느꼈다"며 "모델료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같이 힘내자는 의미에서 (모델료를) 전부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이어 백종원은 "SBS에서 마침 이런 모금을 시작한다고 해서 코로나 대책 자금에 전액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힘들었다 다시 일어나면 정말 튼튼해집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한 영향력 항상 응원합니다", "맛있게 안주 먹는 방법도 배워갑니다ㅎㅎ", "신이 내려주신 천사...", "너무 멋진 뿌주부님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하고 본격적인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한 백종원 대표는 개설 이틀만에 100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하고, 3주 만에 2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9일 오후 기준 구독자 수는 373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현재 그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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