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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크루즈 제외하고도 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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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50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9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5714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712명을 제외해도 5002명이다.

9일 고치(高知)현, 야마가타(山形)현 등에서 총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16명이다.

이날 아직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도 있어, 9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 신규 확진자가 515명으로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증세를 고려했을 때 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13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524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360명, 지바(千葉)현이 324명, 아이치(愛知)현이 280명, 사이타마(埼玉)현이 250명, 효고(兵庫)현이 248명, 후쿠오카(福岡)현은 224명, 홋카이도(北海道)가 208명, 교토(京都)부가 155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9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 탑승객 포함 8일 기준 107명이다.

같은 날 기준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270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한편 지난 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기간은 5월 6일까지 약 한 달 간이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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