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전북대 IDEC, 반도체설계 전문기업과 인력양성 '맞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제공

전북대학교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전북지역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 설계 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와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지역거점연구소를 설립하고,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우수 학생을 채용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전주에 지역거점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북대 IDEC에서 반도체 특화교육을 받은 우수 학생들을 연 20여명 이상 3~4년에 걸쳐 100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 IDEC 교육과정에 에이디테크놀로지의 'SoC 특별 트랙'을 신설·연계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생들의 인력 양성에도 해당 기업과 협력을 공고히 한다. 대학원 인력 양성은 전북대 BK21-PLUS HOPE-IT 사업단과 협력한다.

특히 이런 협력은 수도권과 지방이 연계하는 인력 양성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교육과 연구의 내실화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지역산업 기반이 취약한 전북지역에 획기적인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석환 센터장은 "이 모델을 확장해 타 영역에서도 제2, 제3의 지역거점연구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역량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02년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전문 설계업체다. 대기업 및 팹리스 업체를 상대로 턴-키 계약하는 디자인하우스(칩리스) 회사다.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파운드리 회사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의 기획·설계부터 대량 양산까지 하고 있다.

2018년 매출은 1100억원, 작년에는 2258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로 SK하이닉스의 NAND 메모리컨트롤러 IC(휴대폰용, PC/서버용)를 양산 중이다.

또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IoT, AI 등)의 최신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7nm/5nm FinFET의 최신 공정을 이용하여 설계를 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Tag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