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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kt wiz 출신 김상현, 과거 공연음란행위 대해 “오해였다”…네티즌 눈초리 차가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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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kt wiz서 활약하다 불명예스럽게 은퇴한 김상현이 과거 자신의 사건에 대해 해명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임용수의 토크백'서는 김상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 시작부터 과거 공연음란행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상현은 "먼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그날 제가 운동이 끝나고 식당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중 너무 더워서 차에 에어컨을 틀어 열을 식히고 있었다. 그러다 담배를 피워 연기 때문에 창문을 열었는데 그렇게 보인 것"이라며 "옷을 갈아입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상현 / 임용수의 토크백 캡처
김상현 / 임용수의 토크백 캡처

이어 "에어컨을 끄고 휘청거리는 모습이나, 하의는 타이즈를 입어서 벗은 것 처럼 보였을 것"이라면서 "손의 위치 때문에 그 분이 오해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왜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느냐는 말에는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경찰서에서 벌금형으로 끝날 것 같다는 말에 혹해서 진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다는 소식에 당황했다는 김상현은 구단에도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후에 기사화되자 "뒤늦게 구단에 얘기를 한 게 문제가 더 커졌다"며 자진해서 구단을 나왔다고.

그는 음란행위를 한 적이 없다면서 "오해의 소지 때문에 인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신고한 분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정말 그 분을 만나서 삼자대면을 해보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다만 이러한 그의 해명에 많은 네티즌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 애초에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에 해명했으면 될 일을 왜 굳이 이제와서 해명하느냐는 것이 이유고, 또 해명한 내용도 그다지 설득력이 없기 때문.

게다가 임의탈퇴로 인해 그가 잔여연봉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설명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억울하면 왜 은퇴한거지?", "조용히 넘어가려고 그걸 시인했다는 게 더 이해가 안감", "진짜 아니면 그 때 해명했어야지", "다른 것도 아니고 성범죄를 인정한다는 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말이 진실일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헀으나, 매우 소수에 그쳤다.

한편, 2000년 2차지명 6라운드 42번으로 해태 타이거즈(現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던 김상현은 LG 트윈스, KIA, SK 와이번스, kt wiz 등을 거쳤다. 2016년 당시 공연음란혐의로 임의탈퇴 징계를 받고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그 후 독립구단인 저니맨 외인구단서 활동하다 은퇴 후 인천에 야구 아카데미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서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법원의 판단은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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