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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베가북스 키즈 측 “책 ‘페이커랑 게임하자’ 초상권 논란? 구조-의도를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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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페이커랑 게임하자’의 출판사 베가북스 키즈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초상권 논란을 해명했다.

9일 베가북스 키즈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어떤 인물에 대해서 책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초상권과 연관 있다고 할 수 없다”며 “책의 콘텐츠와 구조, 의도가 무엇인지를 보고 이야기를 하셔야 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페이커가 소속된 SK T1 측에 연락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SK에 연락을 한 것도 판권을 넣으려고 한 것 아니고 판촉과 홍보를 같이 하기 위해서 연락을 드린 것이다”며 “애시당초 초상권과는 관련이 없는 책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서점 나가보시면 유명인, 정치인, 연예인 책이 많은데 초상권을 얻어서 (출간)하는 것이 아니다. 초상권이라는 것은 굳이 얻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 얻을 필요가 없다”며 “책의 콘텐츠와 의도, 형식, 구조에 따라 책마다 다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베가북스 '페이커랑 게임하자!' 구매 상세 페이지 캡처
베가북스 '페이커랑 게임하자!' 온라인 서점 정보 상세 페이지 캡처

 

베가북스 측은 “페이커 사진은 한 장도 포함되지 않은게 사실이고 전부 일러스트이며 선물로 증정하는 것(특별판 스페셜 화보)도 그림이다”고 전했다.  

SK T1측이 포모스 등을 통해 “책과 관련 대응할 예정”이라는 답변한 점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지만 (페이커 측) 법무 담당과 통화를 한 결과, 아직 책도 안 본 상황이다. 기자한테 연락을 봤고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이메일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자료를 다 보내준 상황이다”고 밝혔다.

배가북스는 “저희는 (이런 출판물 작업이) 처음이 아니다 . BTS, 손흥민, 류현진 등 계속 책을 내왔던 상황이다. 사전에 법무법인을 통해 검토를 받았다”며 “출판사에서는 저작권 문제가 예민하니 엄청 조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출간된 베가북스 키즈의 ‘페이커랑 게임하자’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게임 속 주인공이 돼 퀘스트를 해결하는 게임북이다. 그러나 발간되자마자 페이커 측에 초상권을 허락받지 않고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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