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최근 2주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48%가 해외 입국자였다. 해외 입국자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자의 77%는 가족·친구·지인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환자는 861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었다.
해외유입 환자 수는 전체 환자(1만423명)의 8.3%에 해당한다. 검역 단계에서 348명(40.4%), 무증상 입국 후 뒤늦게 지역사회에서 513명(59.6%)이 각각 확인됐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해외유입 환자는 564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47.7%다.
해외 입국자에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34명이었다. 이 가운데 가족이 76명(56.7%)으로 가장 많다. 친구·지인 27명(20.1%), 업무 19명(14.2%), 기타 12명(9.0%)이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자가격리 중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해외유입 사례 관련된 국내 발생된 확진자를 볼 때 주로 가족, 친구, 지인이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자가격리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81.9%(8541명)였다. 9.9%(1021명)는 연관성 조사·분류 중인 사례다.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신천지 교회가 5210명(50.0%)이다.
콜센터·교회·요양원·유흥업소 등 집단시설이 1952명(18.7%), 확진자의 접촉자는 1245명(11.9%)이었다.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대구 89.3%(6807명중 6079명), 경북 89.2%(1320명중 1178명)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8.8%(590명 중 347명), 경기 70.8%(606명 중 429명), 인천 54.8%(84명 중 46명)였다.
수도권 확진자 1280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84명(30.0%)으로 파악됐다. 서울 217명, 경기 134명, 인천 3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해외 유입과 함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 주점 '리퀴드소울'에서 지난 6일 이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남구 유흥업소 'ㅋㅋ&트렌드'에서도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유흥업소 종사자 첫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117명이다.
경기 평택시 와인바인 '언와인드에서는 지난 4일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7명으로 늘었다. 와인바 13명, 확진자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정 본부장은 "유흥시설은 밀폐된 장소의 특성상 감염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며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 제한 조치가 진행 중으로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환자는 861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었다.
해외유입 환자 수는 전체 환자(1만423명)의 8.3%에 해당한다. 검역 단계에서 348명(40.4%), 무증상 입국 후 뒤늦게 지역사회에서 513명(59.6%)이 각각 확인됐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해외유입 환자는 564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47.7%다.
해외 입국자에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34명이었다. 이 가운데 가족이 76명(56.7%)으로 가장 많다. 친구·지인 27명(20.1%), 업무 19명(14.2%), 기타 12명(9.0%)이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자가격리 중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해외유입 사례 관련된 국내 발생된 확진자를 볼 때 주로 가족, 친구, 지인이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자가격리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81.9%(8541명)였다. 9.9%(1021명)는 연관성 조사·분류 중인 사례다.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신천지 교회가 5210명(50.0%)이다.
콜센터·교회·요양원·유흥업소 등 집단시설이 1952명(18.7%), 확진자의 접촉자는 1245명(11.9%)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8.8%(590명 중 347명), 경기 70.8%(606명 중 429명), 인천 54.8%(84명 중 46명)였다.
수도권 확진자 1280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84명(30.0%)으로 파악됐다. 서울 217명, 경기 134명, 인천 3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해외 유입과 함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 주점 '리퀴드소울'에서 지난 6일 이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남구 유흥업소 'ㅋㅋ&트렌드'에서도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유흥업소 종사자 첫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117명이다.
경기 평택시 와인바인 '언와인드에서는 지난 4일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7명으로 늘었다. 와인바 13명, 확진자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정 본부장은 "유흥시설은 밀폐된 장소의 특성상 감염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며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 제한 조치가 진행 중으로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9 14: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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