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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앤 도로, 시민 문화공간으로'… 제주시 담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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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제주시가 제주목관아를 중심으로 도로에 차량을 통제해 시민들이 찾는 문화거리로 만드는 도전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5월 중으로 관덕로를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미국 뉴욕 서머 스트리트 행사와 같은 시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가 추진되는 도로는 관덕로 중앙로사거리~서문로사거리 520m 구간이다.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볼거리 등 문화행사를 더 해 제주시 원도심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변 상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간이 매대를 마련하고,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 명칭부터 주제, 일정과 운영 프로그램 등에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해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나간다.

지역주민과 상점가 상인, 행사 기획자가 참여한 추진협의회가 구성됐으며, 앞으로 회의를 통해 차 없는 거리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이 기획한 행사에 대해서는 제주시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삼도2동 주민센터, 위생관리과, 관광진흥과, 경제일자리과, 도시재생과, 건설과 등이 참여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부서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26개 사업을 선정했다. 계획에 따라 차 없는 거리 운영 사업 등 12개 신규 사업과 제도개선 과제 6개 사업, 부서 간 협업과제 5개 사업, 중장기 연구과제 3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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