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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딸 라니, 수족구병 걸려서도 울면서 밥 먹어”…둘째 태교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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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첫째 라니의 못말리는 식욕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8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출산을 앞둔 임산부 이윤지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만삭인 이윤지는 “인터뷰하다가 신호가 오면 가야할 정도”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런 만삭상태에도 배만 부른 이윤지를 보고 신기해하자 “임신이 두 번째인데 두 번 다 그런 소리 듣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이어 데뷔 초와 지금이 전혀 차이는 이윤지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임신6개월 당시 사진과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인 2003년경 사진임에도 차이가 없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윤지는 둘째 라돌이에 대한 첫째 라니의 반응에 대해 “봄이오면 동생이 태어날거야 그랬더니 여기저기 사람들한테 지금 봄이 왔냐며 말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라니 임신 당시 “태교를 ‘눈 하나만 닮아라’고 했더니 진짜 눈만 닮고 나머지는 남편을 닮았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몇 개 더 추가할걸”이라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래서 이번 둘째는 “자꾸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예쁜 눈, 작은 머리, 긴 비율 등 자꾸 태교를 추가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라니가 이윤지를 닮은 것은 눈 뿐만이 아니었다. 타고난 먹성도 똑같았다. 이윤지는 “(라니가) 가리는 음식이 없다. 내가 그랬다. 어릴 때 나물을 좋아했다”면서 “수족구병 걸렸을 때도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밥을 먹더라”며 폭로했다.

한편 이윤지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둘째 임신소식과 성별까지 공개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출산 임박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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