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허양임, 아들 고승재 근황에…네티즌 갑론을박 이유?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고지용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안된 가운데 한강 나들이를 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지용의 게시물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고지용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 wish you all stay healthy"라는 내용과 함께 아들 고승재, 아내 허양임과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과 허양임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아들 고승재는 마스크를 잠시 내리고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사진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승재 보고싶네요", "승재 너무 귀엽다", "아름다운 가정", "보기 좋아요", "보고싶어요", "우리 승재다", "승재 잘 지냈어요?", "잘 지내보여서 다행이네요. 종종 사진 올려주세요", "승재야 진짜 오랜만이다. 귀여워", "승재 많이 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왜 안 하시는지", "주말 한강 나들이 가신건가요?", "마스크만 쓴다고 다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나들이를 가셔도 SNS에 올려야 했는지" 등 경솔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야외 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는 것이 경솔하다는 의견이 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부터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주말동안 시민들이 외출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해 다행이라면서도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젝스키스 탈퇴 이후 고지용은 사업가로 변신했다. 또한 가정의학과 부교수로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 중인 허양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슬하에 아들 고승재 군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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