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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베이성 입국금지 유지…상황 분석 후 해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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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이뤄졌던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정부는 금지 조치를 유지하되, 추후 영향을 분석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후베이성 입국) 비자 제한 조치는 현재 유지되고 있다"면서 "향후 추이 평가를 통해 (입국 금지 해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한 지역 내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한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지난 8일 오전 0시(현지시간) 우한 봉쇄령을 해제했다. 지난 1월23일 봉쇄 이후 76일 만이다.

봉쇄 해제에도 정부는 우한 지역을 비롯한 후베이성 전역에 내려졌던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분석한 뒤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중국 우한시에 내려졌던 봉쇄령이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고 해제됐다"면서 "이후의 역량 등을 분석하고, 평가를 통해 후속적인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1총괄조정관은 "비자 제한 조치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향후 추이 평가를 통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우한 지역 화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나오면서 후베이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4일부터 후베이성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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