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확진자 2월20일 이후 첫 30명대…"위험요인 여전, 통제력 확보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지난 2월20일 이후 49일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내려왔지만 정부는 수도권과 해외유입 등 위험요인은 여전하다며 방역망의 통제력 확보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18일 31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이틀 뒤인 2월20일 신규 확진환자가 53명으로 증가한 이후 확진환자 발생이 처음으로 30명대에 이르렀다"며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1총괄조정관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직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4월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라는 최고도 수위의 대응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입국해 자가관리앱의 관리나 능동감시만 받고 있는 입국자들의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이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의 학원,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발적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1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하는 감염발생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신규감염이 검역이나 격리상태의 사람들에게서만 발생하는 방역망의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러한 위험요인 통제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개개인의 방역조치 필요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성공적인 감염병 퇴치를 달성할 수 없다"며 "손 씻기, 기침예절 등과 같은 국민 위생수칙을 지켜주시고 행사나 모임 등은 자제하면서 서로 간의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