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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아들 첫 재판…새롭게 태어나는 계기 되길”…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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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아들 장용준(노엘)의 재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장제원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했던 장용준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제 아들 용준이가 첫 재판을 받습니다. 아버지로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용준이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동시에 "어떤 벌이던 나라가 주는 벌을 받고 나면, 법을 잘 지키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습니다"며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인스타그램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인스타그램

 

오늘(9일) 장제원의 아들 장용준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음주운전 사고 관련 혐의로 처음 재판을 받게 된다. 지난해 9월 사고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장용준은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장용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12%의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당시 장용준은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지인 A씨가 "내가 운전했다"고 주장하며 대신 체포됐다. 그러나 이후 장용준이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교사)를 했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장용준은 보험 접수 당시 허위 진술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까지 받는다.

 

장제원 페이스북
장제원 페이스북

 

장용준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교사(운전자 바꿔치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재판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엠넷 '고등래퍼'에 등장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린 장용준은 장제원의 아들로 알려지며 관심을 끌었다. 장용준은 저스트뮤직 산하 레이블에 소속돼 스윙스 등과 음악 작업을 하기도 했다. 장용준의 활동 이름은 '노엘'이다.

장용준의 아버지는 현재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 장제원이다. 장제원은 부산 사상구를 지역구로 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후보로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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