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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미스터트롯' 남승민 "이찬원 형 집에서 열 번 넘게 자…패딩 따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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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스터트롯' 남승민이 이찬원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남승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남승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남승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날 남승민은 자신과 6살 차이 나는 이찬원에 대해 "'미스터트롯'에서 처음 봤다. 제일 처음 저한테 오셔서 제 팬이라고 하셨다. '골든마이크' 때부터 팬이라고 하시면서 제 노래 하나하나 다 알고 계셨다. '노래가 좋아'에 엄마랑 같이 나온 것도 다 알고 계셨다"며 "그런 걸 잘 아시니까 너무나 감사했다. 그때부터 찬원이 형을 좋아해서 형 집에서 정말 많이 잤다. 방송에 나온 그 집에서 열 번 넘게 잤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에서 이찬원이 입고 나온 하얀 패딩과 남승민의 패딩이 같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찬원이 남승민의 옷을 빌려 입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승민은 "해명을 하겠다"며 "찬원이 형 패딩이 따로 있다. 제 패딩도 있다. 저도 그걸 봤다. 제 친구가 '찬원이 형 패딩을 제가 입고 있는 건지, 제 거를 찬원이 형한테 빌려줬는지'라고 묻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 하고 봤는데 찬원이 형 집에 똑같은 제품이 있다. 찬원이 형 패딩은 흰색이고 제가 평소에 입고 다니는 패딩은 아이보리색이다. 그래서 각자 거다"라고 해명했다.

 

안성훈 인스타그램
안성훈-이찬원-남승민 / 안성훈 인스타그램

 

지난 2월 남승민은 아이보리색 패딩을 입고 안성훈, 이찬원과 평택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세 사람은 평택 투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승민은 안성훈, 이찬원에 대해 "같이 트로트라는 장르를 하다 보니까 어울리는 게 많았다. 저는 막내지만 형들한테 더 잘해주고 싶고, 형들은 저한테 잘해주고 싶어 했다. 식당에 가면 서로 카드 내기 너무나 바빴다"며 "성훈이 형은 저한테 정말 잘 맞춰주시고, 찬원이 형은 저랑 비슷한 나이다. 형들이 청소년기를 다 겪었으니까 저한테 충고 하나하나 정말 진실되게 말씀해 주셨다. 세 명이 다 같이 모이면 정말 대박이었다. 더 놀고 싶은데 형들이 바빠져서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남승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남승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또한 남승민은 이찬원과 자신의 셀카 실력에 대해 "둘 다 셀카를 아무리 잘 찍으려고 해도 못 찍겠더라. 찬원이 형은 저보다 더 못 찍는 것 같다"며 "저도 셀카를 백 장 찍으면 그중에 한 장 걸릴까 말까다. 주변 분들이 잘 골라주신다. 저한테 하도 셀카를 못 찍는다고 해서 아래에서도 찍어보고 위에서도 찍어보고 다양하게 찍어본다.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한 번에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조금이라도 좋은 관심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찬원은 남승민이 최근 이사한 서울 집을 찾아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오랜만에 재회,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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