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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누구? ‘자기야’의 저주-“죽여보니 개는 닭뼈가” 막말 등 논란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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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박현정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우다사2)’에 출연한 가운데 전 남편 양원경의 과거 행적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양원경은 지난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그는 김국진, 유재석, 남희석 등과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경은 지난 1998년 배우 박현정과 결혼해 2011년 이혼했다.

두사람의 이혼으로 ‘자기야의 저주’가 네티즌 사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자기야의 저주’란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했던 8쌍의 부부 모두 이혼을 하며 생겼다. 박현정, 양원경뿐만 아니라 이유진-김완주, 배동성-안주현, 김혜영-김성태 등 부부들이 파경을 맞이했다. 

그는 이혼 후 한 프로그램에서 “재산은 없어도 빚이 없고 와이프가 있고 토끼같은 딸 2명이 있어서 나는 부자다라고 했는데 잃고 나니 후회가 많이 된다”고 후회하기도 했다. 

채널A '돈월드' 방송 캡처
채널A '돈월드' 방송 캡처

 

이혼 후 양원경은 여러 구설수 가운데 방송 출연을 뜸하게 하는 중이다. 지난해까지 유튜브 ‘양원경의 말로홈런’을 운영했으나 7개월전부터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양원경은 여러 가지 구설수가 많은 방송인이다. 그는 과거 KBS2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의 게스트로 출연해 “개를 좋아하는 큰형님이 제삿날 강아지 두 마리를 시댁에 데리고 오는 게 싷다”며 개를 죽였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해보니 옥상에서 개를 떨어트리는 것은 확률상 살아날 수 있다. 개에게는 닭 뼈가 직방이다”며 “양념 통닭을 시켜서 살코기는 먹고 뼈를 개에게 줘라”고 잔인한 발언을 해 청취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으로 대중들이 공분하자 양원경은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한편 양원경의 박현정은 ‘드라마 스페셜- 그 여름의 끝’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나인룸’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우다사2’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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