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경북 영주시의 봄철 대표축제인 '소백산철쭉제'가 결국 취소됐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려던 '2020 소백산 철쭉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감염증 확산을 막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축제 개최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결정을 잠시 미뤘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 등에 따라 지난 8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시는 소백산철쭉제와 관련해 편성된 사업비는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으로 재편성해 사용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려던 '2020 소백산 철쭉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감염증 확산을 막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축제 개최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결정을 잠시 미뤘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 등에 따라 지난 8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시는 소백산철쭉제와 관련해 편성된 사업비는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으로 재편성해 사용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9 09: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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