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정동 일대 역사자산 보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시는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한제국시기의 역사성을 지닌 대표지역으로, 역사도심 내 정동 일대 역사문화적 특성관리 및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유산의 가치향상을 목표로 역사도심기본계획상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범위를 준용했다.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정동길을 포함한 옛길 등 도시조직 보존과 관리, 근·현대 역사자산의 보전과 활용, 역사보행탐방로 등 정동의 역사적 장소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침이 담겨있다. 또 근대역사경관 형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통해 덕수궁과 함께 정동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회복하고, 정동만의 근대역사경관을 형성하며, 역사문화자원들을 연결하는 보행친화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결정을 통해 정동 역사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서울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목동 900-4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 됐다.

당해 필지는 2015년 12월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시설) 폐지 및 교육연구시설 도입 후 현재까지 나대지로 존치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건축물의 용도계획에 지식산업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으로써, 준공업 지역의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족기능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해 공개공지를 지정해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환경을 개선토록 했으며, 공공기여계획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및 상담실 운영 등 지역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거점형 키움센터 등을 함께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도 함께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다수의 역세권 공공임대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을 통한 획지계획을 통해 A-1구역에 지하6층 지상30층 규모의 133세대 역세권 공공임대주택과 363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A-2구역은 공공청사로 결정해 상도2동 주민센터 및 구 보건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