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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세돈, 차명진·김대호 미래통합당 후보 막말에 “심각한 사안, 황교안 책임 있지 않아“ 주장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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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막말 논란의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와 김대호 후보와 관련해,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차명진 막말 (신세돈)”, “[월간 탁현민] 4.15 총선과 선거문화”, “[D-6]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탐정] 휘성의 에토미,왜 마약 아닌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혹시 OOO 사건이라고 아세요? OOO 사건.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숙하기는커녕 박근혜 대통령. 그때 세월호를 이용해서 억지 누명을 씌워서 쫓아내고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거를 우려먹는 자들 그분들을 향해서 저는 그런 얘기를 한 겁니다”

지난 6월 부천시병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민주통합당 차명진 후보에게 “과거 문제가 됐던 그 세월호 막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을 하자 그가 내놓은 답변이다.

차명진 후보가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이자 미래통합당은 지난 밤 11시에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차명진 후보 제명 절차에 착수를 했고, 그 전에 문제가 됐던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 대해서는 제명을 의결했다. 이에 두 후보가 모두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막말 차명진/김대호, 제명은 당연”이라는 주제로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연결했다. 그는 “극히 일부, 우리가 후보가 유력한 230명 정도 후보를 냈는데 지금 두 건이지 않은가. 그럼 %로 따지면 1%가 안 되지 않은가. 그래서 이것이 저는 전체 판세에 비추어 볼 때 너무 이렇게 과대 증폭되는 그런 어떤 면이 있다, 그런 생각이 들고. 공당의 공동위원장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고 또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하루 사이에 거의 두 사례가 터졌지 않나?”고 말했다.

신세동 공동선대위원장은 “황교안 대표처럼 저도 공동위원장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또 김종인 총괄대표처럼 강력한 조치로 신속하게 처단해야 된다는 판단에 저도 동의를 했다”며 “그 두 건 자체가 그 전체의 어떤 그런 상황에서 봤을 때 물론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기는 하나, 일단은 우리가 엄중하게, 신속하게 처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사괴 의사를 전하면서도 전체 판으로의 해석을 거듭 경계했다.

막말 프레임을 씌우느냐는 입장의 차명진 후보에 대해서는 “차명진 후보가 그 말을 온 국민이 듣는 데서 끄집어낸 이유는 상대방을 저질스럽게 폄훼하려는 뜻이 숨어 있지 않은가”라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나라를 더 잘 살게 하자는 그런 긍정적인 말이 아니지 않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발언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 선대위에서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발언을 통해서 국민에게 어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그런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단 말이다. 그래서 그러한 엄격한 잣대에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 선대위와 최고위원회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고 앞으로 다른 후보도 명심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선거 동안, 특히 짧았는데. 이 짧은 선거 동안 우리 후보들이 정말 국민에게 멋지고 통쾌하고 희망을 주는 말씀들을 하셨으면 하는 선거가 됏으면 하는 거다. 이기고 지는 것은 하늘이 정하는 문제라고 본다요. 우리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이번 국회의원 21대 선거에서 국가가 어느 쪽으로 가야 되는지를 확실하게 저는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가 신속하게 제명을 처리한 것이 저는 틀린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이 들면 누구나 장애인이 된다”는 막말을 한 자신을 변호하며 김대호 후보가 “나를 제명하면 그게 곧 장애인 비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진짜 본인이 생각이다. 본인 생각이시고 일단 언론에서 문제가 됐고 또 해당되는 분들, 저도 사실 60이 넘었으니까 나이 든 분인데. 그분들이 들었을 때는 이렇게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이면 충분히 저는 그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또 “듣는 사람의 기분이 나쁘면 그 기분 나쁜 말이다. 그리고 이게 일반 대화라면 몰라도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의 후보로서 방송을 타고 언론을 타는 그런 중요한 자리에서 신중하고 신중하게 말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그렇게 오해를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되지 않은 것이라고 보고. 저는 충분히 책임을 져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등에서 차명진 후보에게 공천에 돌아간 것에 대해서 황교안 대표가 책임을 지기 위해 함께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만약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 공천관리위원회에 있는 거지, 저는 황교안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당의 문제다. 민주당이 기본적인 품격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하면 타 당의 공천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황교안 대표의 “n번방에 들어가본 사람 중에 호기심으로 들어가 본 사람도 있다”, “비례투표 용지가 너무 길어서 키 작은 분들은 들지도 못하겠다”는 등의 막말을 한 것에 대해서는 “황 대표님의 그 발언이 3040을 비하하고 어르신을 비하한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신 위원장은 “어제 제가 통인시장을 황교안 대표하고 3시간 돌았다. 어떤 젊은 가게 주인 분이 이렇게 경제 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셨다. 제가 곁에서 제가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 저는 무너지는 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꼭 우리 당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피노자가 이렇게 말을 했다.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바꿔야 한다. 고로 이긴다(고)”라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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