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형제가 숨진 울산 아파트 화재 "동생 구하려던 형, 불길 피하려다 추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형제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8일 JTBC '뉴스룸'은 9살 동생과 동생을 구하러 집으로 들어갔던 18살 형이 함께 변을 당한 울산 아파트 화재 사건을 보도했다.

8일 새벽 4시쯤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는 관계로 이 집에 살던 형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JTBC '뉴스룸'

 

9살 동생은 불이 난 집에서 발견됐고 18살 형은 13층 아파트에서 추락했다.아파트 의 한 주민은 "베란다 문을 여니까 '살려주세요' 소리가 되게 크게 들렸다"고 증언했다.

불이 나기 5분전 쯤 A군은 동생과 함께 먹을 음료수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 집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한 A군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가 있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탈출하지 못했고 불을 피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제의 부모는 식당 영업을 준비하느라 불이 났을때 집에 없었다. 경찰은 형제가 방에 켜둔 양초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형제의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Tag
#울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