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발생한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국유자산관리 공사(AMC)를 21년 만에 다시 설립했다.
재화망(財華網)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8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부실채권 정리를 전문으로 하는 인허(銀河) 자산관리 유한책임공사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허 자산관리는 지난달 중순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의 인가를 받아 중국 전역 은행에서 부실채권을 직접 매입하고 비교적 저금리로 융자도 제공하고 있다.
S&P 등 신용평가사 통계로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혼란으로 중국 부시채권이 5조6600억 위안(약 976조원) 증대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시중은행이 이미 떠안은 부실채권 잔고의 두 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이다.
인허 자산관리는 1999년 이른바 4대 AMC가 출범한 이래 처음 생긴 국유 부실채권 처리기관이다.
중국에서 팽창하는 부실채권 잔고에 비해 4대 AMC의 매입액은 여전히 적은 편이다.
상장사인 중국신다(信達) 자산관리와 중국화룽(華融) 자산관리는 2019년 부실채권을 합쳐서 1490억 위안 정도 인수하는데 그쳤다.
주로 부실화한 은행융자를 취급하는 기존 AMC와는 달리 인허 자산관리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하는 자본시장 내 부실자산 매입에 주력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재화망(財華網)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8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부실채권 정리를 전문으로 하는 인허(銀河) 자산관리 유한책임공사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허 자산관리는 지난달 중순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의 인가를 받아 중국 전역 은행에서 부실채권을 직접 매입하고 비교적 저금리로 융자도 제공하고 있다.
S&P 등 신용평가사 통계로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혼란으로 중국 부시채권이 5조6600억 위안(약 976조원) 증대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시중은행이 이미 떠안은 부실채권 잔고의 두 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이다.
인허 자산관리는 1999년 이른바 4대 AMC가 출범한 이래 처음 생긴 국유 부실채권 처리기관이다.
중국에서 팽창하는 부실채권 잔고에 비해 4대 AMC의 매입액은 여전히 적은 편이다.
상장사인 중국신다(信達) 자산관리와 중국화룽(華融) 자산관리는 2019년 부실채권을 합쳐서 1490억 위안 정도 인수하는데 그쳤다.
주로 부실화한 은행융자를 취급하는 기존 AMC와는 달리 인허 자산관리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하는 자본시장 내 부실자산 매입에 주력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8 23: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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