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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코로나19 추세 앞으로 2~3주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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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앞으로 2~3주가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을 마주한 모든 나라의 경험을 면밀히 연구하고 있다"며 "이 유행병이 시작하고 첫 4~5주가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앞으로 2~3주가 우리 상황이 전개되는 데 결정적이라는 뜻"이라며 "이 기간 우리는 모든 재원을 최대한 집중시키고 의료진 권고과 예방 조치를 최대한 엄격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떤 시나리오라도 해결할 수단을 갖췄다고 주장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손실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과 경제 측면에서 러시아와 세계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완벽한 확신을 갖고 말할 순 없다며 "하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상황을 예상하면서 각 시나리오에 맞게 우리만의 행동 계획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민 유급 휴가'에 들어갔다. 이달 22일 예정한 대통령 연임 제한 관련 개헌 투표는 연기됐고, 5월 9일 제75회 전승기념일 행사 역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 기준 현재까지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672명이다. 이 가운데 6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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