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떴다’ 남진X주현미X설운도X김연자, 베트남 마지막 공연…베트남 인들에게 가지마라는 연호 받고 ‘앵콜 무대까지’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롯신 완전체 6명이 베트남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붐, 정용화 진행으로 내로라하는 '트로트 레전드'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마지막 베트남 공연을 하게 됐다.

 

 

지난 주에는 베트남 마지막 공연 무대로 진성, 장윤정, 정용화가 뜨거운 무대를 가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남진이 무대를 이으며 트롯신 완전체의 마지막 공연을 했다.

설운도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베트남 현지인들 앞에 섰고 "여기가 한국인가 싶게 많은 관객들을 보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보랏빛 엽서를 부르며 감성 충만한 무대를 했고 김연자는 관객석까지 내려와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김연자는 '블링블링'을 노래와 춤을 관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추면서 큰 환호를 받고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라는 외침을 듣게 됐다.  

주현미는 벅찬 감정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마지막 부대로 트롯계 대부 남진의 특유의 고관절 댄스를 선보였다. 베트남 관객들은 트롯신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가지마! 가지마!"를 외쳐 트롯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트롯신들은 계획에도 없는 앙코르 무대까지 해보이면서 트로트의 세계화를 꿈꾸며 왔던 베트남에서 세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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