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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거주 뉴질랜드인 코로나19 추가 확진…총 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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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경남 거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남 첫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30세 남성(경남 113번 확진자)으로, 뉴질랜드 국적의 외국인이며, 2019년 7월부터 남미 여행을 하고 3월 28일 미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 112번은 3월 2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4월 7일 거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8일) 오전 9시50분께 확진 판정이 나와, 현재 창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접촉자는 한국인 배우자, 장모 등 2명으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판정 3명에게 확진자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합천 거주 66세 남성(경남 112번 확진자)에 대해 추가로 설명했다.

112번 확진자는 진주 윙스타워 관련 경남 100번 확진자(진주 거주 61세 여성)의 지인으로, 3월 27일 오후 합천 자택을 방문한 경남 100번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12번은 지난 4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고, 6일 합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7일 오후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도는 진주 윙스타워 관련 추가 상황도 전했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윙스타워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남 112번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9명이다.

그동안 윙스타워 방문자 중 2853명이 선별진료소와 진주시 보건소를 찾았고, 2251명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기존 107번 확진자 1명을 제외한 2244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6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간호사 확진자(경남 109번)가 나온 마산의료원 관련 추가 상황도 설명했다.

창원 거주 39세 간호사의 9세 아들인 경남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접촉자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CCTV를 확인한 결과, 경남 110번 확진자와 학원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산의료원 전체 직원 396명과 용역업체 직원 5명 등 40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마산의료원은 오는 9일 0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업무를 재개하고, 도내 신규 확진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0명이다. 이 중 76명은 완치되어 퇴원했다.검사중 의사환자는 39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367명이다.

경남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수는 창원 29명, 거창 19명, 김해 10명, 진주 9명, 창녕 9명, 합천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함양 1명, 산청 1명 등 110명이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방문 관련 15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윙스타워 관련 9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마산의료원 2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불명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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