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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월까지 인공호흡기 11만개 마련…영국서 지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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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인공호흡기를 오는 6월까지 11만개가량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이 생중계한 백악관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단계적으로 인공호흡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총 11만개를 단기간에 들여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현재 8675개의 인공호흡기를 비축했다"며 "오는 30일까지 2200개, 5월4일까지 5500개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5월18일까지 1만2000개, 6월1일까지 2만개, 6월29일까지 6만개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에게 (11만개의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라건대 필요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미래를 위해 이를 마련할 것이고, 이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영국에서 오늘 전화를 걸어와 (인공호흡기) 200개를 얻을 수 있을지 알고자 했다"며 "우리는 답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영국은 (우리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이후 병세 악화로 집중치료실(중환자실)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거론, 이날도 "존슨 총리를 위해 기도한다"며 "그는 우리의 훌륭한 친구다. 그는 이 나라와 그의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존슨 총리)는 미국을 사랑한다. 우리를 매우 잘 대했다"며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는 우리와 함께했다. 이에 감사하며, 우리는 존슨 총리를 위해 기도한다"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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