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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김현숙X윤종, 오타와 베드레이스 1등 "한국 대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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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김현숙과 윤종이 오타와의 베드레이스에 즉석 참가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현숙과 윤종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캐나다 오타와에 간 이들은 오타와의 명동 거리나 다름없는 스팍스를 둘러보고 있다. 그곳에서 친숙한 풍경을 발견했는데, 이곳에서는 썰매로 식사 배달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의 식당 이모들이 머리에 쟁반을 이고 배달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김현숙은 설명했다. 개성만점 수레들을 이끌고 정체불명의 행사가 열리는 듯한 스팍스의 광장. 김현숙과 윤종 가족은 해당 행사를 구경하러 향했고, 캐나다의 중심에서 한국말을 하는 시민을 만나기도 했다.

"이 대결은 배드 레이스에요"라는 설명을 들었고 이 베드 레이스는 무려 10개국 30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침대를 도화지 삼아 입맛대로 꾸며내어 레이스를 벌이는 게임이다. 각양각색 개성파 침대들이 가득한 이곳. 원래는 이 행사가 눈이 쌓인 길에서 진행되는데 이번엔 안전을 위해 길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경찰차 모양의 침대를 보고 "저 분들은 진짜 경찰이에요?"라고 물었고 코스튬이 아닌 진짜 경찰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경찰서 팀, 이런 팀들이 같이 나온 거예요?"라고 김현숙은 물었다. 이곳에서 '겨울왕국'의 올라프 코스튬을 한 이도 만나볼 수 있었다.

김현숙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와 엘사 드레스를 입은 남성에 "와우"하고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엘사?"하고 묻는 김현숙에 "예스"하고 대답하는 남성. 김현숙은 "오, 노우"라고 장난스레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코스튬 1등도 뽑는다고 김현숙은 밝혔고 "가장 잘한 사람한테는 상도 주고 그래요"라고 영상을 보는 패널들에 설명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 시민을 만나 베드 레이스를 즉석에서 참가할 수 있게 된 김현숙네 가족. 아무런 장식이 없는 프레임을 갖게 된 김현숙과 윤종은 신나했다. 김현숙이 그린 태극기를 아들 하민이가 들고 본격 베드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가족들. 다양한 참가자와 더불어 어쩌다 한국 대표가 된 김현숙네 가족은 팀 소개까지 이어갔다. 실제 소방관들이 참가한 119팀, 숲을 뛰쳐나온 듯한 초록 요정 팀부터 경찰견이 함께한 경찰팀 등 다양한 팀들이 모여 있었다. 

윤종은 "뭐라고 소개할까?"라고 김현숙에 물었고 김현숙은 이에 그저 웃음만 지어 보였다. 마지막 팀으로 소개된 김현숙과 윤종, 하민. 두 사람의 팀명은 '숙종 코리아'였다. 김현숙은 포즈를 취하거나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는 등 축제를 즐겼다. 이어 '숙종'팀은 결의를 다지며 달렸고 팀이 참가한 레이스에서 1등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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