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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무면허 가해자들, 주유기 박살내고 현금털이까지…'처벌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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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만 13세 청소년들이 차를 훔쳐 타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생계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을 치여 숨지게 한 가운데 이 청소년들이 일주일 전 주유소에서도 범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MBN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새벽 2시경 경북 구미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4~5명이 내려서 주유기에 붙어서 강제로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젖혀서 계수기 안의 돈을 다 회수해 갔다"고 말했다.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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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날 밤에는 김천의 주유소 3곳에서도 현금을 훔치는 등 하룻밤 사이 주유소만 6곳을 털었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달 대전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를 일으킨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미와 김천에 올 당시에도 렌터카를 훔쳐 몰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구미 경찰서를 거쳐 서울 양천경찰서로 넘겨졌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풀려났다.

이후 이틀 뒤 23일 인천에서 다시 렌터카 석 대를 훔쳐 사고를 냈고, 또 이틀 지나서는 서울에서 렌터카를 훔쳐 사고를 냈지만 계속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풀려났다.

이후 29일 대전에서 대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들의 범죄 행각은 멈췄다. 

현재 대전에서 사고를 낸 8명 중 3명만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져 소년원행 여부 등을 심사 중이지만 만14세 미만이기에 형사처벌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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